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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미스 아메리카나를 보고 나서 테일러 스위프트의 팬이 될수밖에 없는 5가지 이유 (기사 번역)

테일러 스위프트의 삶을 조망한 다큐멘터리 미스 아메리카나를 재밌게 보았습니다. 평소에 그저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미녀 아티스트 정도로만 생각했던 테일러 스위프트가 생각보다 굴곡진 삶을 살았다는 점, 그리고 인간적으로 성장해가고 있는 아티스트였다는 점을 알 수 있는 흥미로운 다큐였습니다. 또한 미국 연예 산업계가 생각보다 보수적이고 네티즌들은 한국 네티즌들 뺨치게 변덕과 악플이 심하더군요.

기사는 다큐멘터리의 내용을 5가지 문장으로 요약합니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팬이든 아니든 이 다큐멘터리는 한 아티스트의 인생을 다각도로 조망한다는 점에서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래는 기사의 번역 및 원문 링크입니다.

 

부리또를 먹을때 바삭한 식감을 위해 또띠야 칩을 추가해서 먹나요? 피아노를 칠때 고양이가 키보드 위를 걸어다닐때가 있습니까? 그렇다면 축하합니다. 당신은 테일러 스위프트와 공통점이 있습니다.

 

넷플릭스의 다큐멘터리 미스 아메리카나는 선댄스 필름 페스티발에서 첫선을 보였고 넷플릭스에서 현재 스트리밍 중입니다. 이제 서른살이 테일러 스위프트의 음악과 삶에 대해서 깊이 파헤칩니다.

 

다큐멘터리는 그녀의 엉뚱한 면을 보여줍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자신의 빛나는 신발을 자랑하거나 시상식때 입은 메탈 드레스를 팝타르트 포장지 같다고 자조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큐는 동시에 그녀가 항상 추구해왔던 착한 아이 콤플렉스를 벗어나기 위한 과정을 보여줍니다. 그녀는 항상 성숙하고 사려깊은 여성이 되고자 노력했지만 점점 나이가 들수록 35세가 넘은 여자 아티스트의 삶은 거의 무덤에 묻히는것과 같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합니다.

 

당신이 테일러 스위프트의 팬이건 아니건, 미스 아메리카나에 나온 5가지 장면들은 당신을 테일러 스위프트를 연예인이 아닌 인간으로써 이해할 있게 도와줄 것입니다.

 

1. 테일러 스위프트도 자신의 퍼포먼스에 대해 걱정합니다. 우리처럼.

다큐멘터리는 초반에 2018년도 그래미 어워드 후보에 올랐는지에 대한 연락을 초조하게 기다리는 테일러 스위프트를 비춥니다. 그녀의 Reputation 앨범은 올해의 앨범 후보에 오르지 못합니다. 올해의 앨범은 그녀가 과거에 두번이나 수상하지 못한 분야 입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괜찮아. 좋은 음반을 만들면 된다며 용기를 가지려고 하지만 거의 눈물을 흘리기 일보 직전의 모습을 보입니다.

 

그녀는 자기 자신에 대한 기준이 아주 높은게 확실합니다. 다큐멘터리는 그녀가 작년의 Lover 앨범을 만들면서 겪는 감정의 소용돌이를 따라갑니다. 그녀에 따르면 새로운 음악이 나올때마다 겪는 압박감이 대단하다고 합니다. "내가 예전에 만든 모든것들을 압도하는 나오지 않으면 완전한 실패처럼 여겨집니다."

 

2. 칸예웨스트는 테일러스위프트의 빌런, 숙적입니다.

다큐는 2009 MTV 시상식때로 돌아갑니다. 칸예웨스트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수상소감을 가로챘었습니다. (테일러 스위프트가 받은 상을 비욘세가 받았어야 했다고 무대에서 소리쳤죠;;) 테일러는 일로 자신의 믿음 체계 자체가 무너졌다고 말했습니다. 항상 칭찬받고 좋은말을 듣기 위해 노력해왔던 것이 결코 긍정적이지만은 않았다는 것을 깨달은거죠.  2016 칸예웨스트가 자신의 노래 Famous에서 테일러 스위프트를 한번 디스하면서 이번에는 영향을 미칩니다.

 

칸예의 앨범 발표 이후 #TaylorSwiftIsOverParty라는 해시태그가 트위터에 인기로 오르기 시작하면서 테일러 스위프트는 완전히 무너집니다. 그녀는 그냥 사라지고 싶었다고 합니다. 1년동안 아무도 그녀를 보지 못했고 그게 사람들이 원하는거라고 생각했다고요. 항상 칭찬을 바라며 살아왔던 그녀의 인생에 대중들의 외면은 너무나 아프게 다가온 것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테일러 스위프트는 영국배우인  알윈 사랑에 빠지고 그의 평범하고 균형잡힌 삶에서 안정감을 찾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관계를 완전히 비밀에 부치기로 했다. 다큐에서는 연인의 이름이 나오지 않고 스위프트와 백스테이지에서 껴안고 키스하는 장면만 나옵니다.

(둘은 2016년 멧 갈라에서 처음 만났다고 합니다.)

테일러스위프트의 남자친구 영국배우 조알윈

 

3.테일러 스위프트 엄마의 암은 그녀의 시각을 바꿨습니다.

테일러 스위프트 엄마는 유방암 투병중에 뇌종양 진단까지 받았습니다. 테일러는 엄마가 자신의 가장 소중한 사람이었기에 정말 힘들었다고 합니다. "인터넷에서 사람들이 당신을 안좋아하는게 엄마가 암이 걸린 와중에 무슨 상관이 있겠어요?"

엄마가 받은 진단은 그녀에게 가족과 친구를 우선순위에 두도록 했습니다. 그녀가 어린 시절 친구 명을 만나 함께 저녁 식사를 하는 모습을 비춰주는데요, 그들은 육아를 주제로 대화합니다. 이미 엄마가된 테일러 스위프트의 친구가 육아는 그냥 먹이고 옷갈아입히고 재우면 되는거라고 말하자 테일러 스위프트는 다마고치 같은거냐고 농담합니다. 그럼에도 친구는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넌 훌륭한 어머니가 것이라고 말해줍니다. 

 

4. 테일러 스위프트는 섭식장애와 싸우고 있습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자기 자신의 사진을 매일 보는것이 좋지 않다고 합니다. 자신의 배가 너무 나와 있을때 임신한거냐는 소릴 듣기도 했었고 그게 자극이 되어 음식을 먹지 않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러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음식을 먹는게 자기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당연한 사실을 깨닫게 되고 사람들이 이제는 살이 쪘다고 말하는 것에 신경쓰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제 그녀는 나은 삶을 살고 자신이 사이즈 6 입는 다든 사실이 오히려 자신을 건강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그녀는 끊임없이 자기 자신에게 뚱뚱해보이는게 아파 보이는 것보다 낫다고 되뇌입니다. 

 

5. 테일러 스위프트는 자신의 의견을 피력합니다.

컨트리 뮤지션은 정치적 의견을 내면 안된다는 암묵적인 룰이 있지만 테일러 스위프트는 이제 저항의 아이콘입니다. 2018 중간 선거 기간 동안 테일러 스위프트는 그녀가 가발쓴 트럼프라고 표현한 테네시의 공화당 후보인 마샤 블랙번을 공개적으로 반대하였습니다. 마샤 블랙번은 동성 결혼 여성 폭력 문제에 우호적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홍보 담당인 트리 페인은 대통령의 반발을 포함하여 테일러 스위프트가 정치적 의견을 피력했을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얘기해주지만 스위프트는 반항적으로 말합니다. "상관 없어요."

 

마샤 블랙번은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이를 계기로 새로운 싱글 Only the Young이라는 곡을 만들었습니다. (젊은 세대에게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그녀가 지금 입마개로부터 자유로워서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이제 입에서 마스킹 테이프를 벗을 차례입니다. 영원히. "

 

https://www.usatoday.com/story/entertainment/movies/2020/01/30/taylor-swift-netflix-miss-americana-documentary-moments-make-you-fan/4612541002/

 

'Miss Americana': 5 Taylor Swift moments that will make you a fan (if you're not already)

Whether you dig Taylor Swift's music or not, here are the five moments in her new Netflix documentary 'Miss Americana' that will make you a fan.

www.usatoday.com